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독일 IAA 모빌리티에서 성공적인 기술 시연과 활발한 파트너 논의를 마무리하며 차세대 ADAS 및 자율주행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5일 스트라드비젼에 따르면 행사 첫날부터 진행된 시승 데모에서 ADAS 인식 소프트웨어의 완성도와 실제 주행 환경에서의 성능을 입증했다. 신속한 통합 속도와 안정적인 구동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LED 기반 속도 제한 표지판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능은 안전성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기술로 평가받았다. 특히 LED 표지판은 카메라로 인식할 때 빛번짐이나 깜빡임으로 인해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스트라드비젼은 이를 센서 대응뿐 아니라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단기간에 극복해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스트라드비젼이 세계적 수준의 정확성과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스트라드비젼은 중국 외 지역에서 축적한 독보적인 양산 실적을 강조하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아시아 신흥 업체들의 확장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부각했다. 아울러 NCAP 시나리오 기반 테스트를 통해 국제 안전 기준을 충실히 준수하고 있음을 입증하며 업계 전반에 높은 성능 투명성을 제시했다.
IAA를 계기로 시작된 논의는 향후 협력 프로젝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앞으로 예정된 글로벌 주요 모빌리티 행사에서의 데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실용적이고 확장 가능하며 비용 경쟁력이 뛰어난 비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CBO는 “IAA에서 스트라드비젼이 부각될 수 있었던 부분은 바로 ‘빠른 입증’”이라며 “파트너사들은 SVNet 인식 기술의 정확성뿐 아니라 통합 속도까지 인정했다. 속도와 정밀성의 결합은 대량 생산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로 나아가는 업계에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