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인 강문기 한주이엔씨㈜ 대표는 7일 모교인 울산대를 찾아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 9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강문기 장학’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학금은 지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외국인 유학생 45명에게 총 3천만 원이 전달됐다.
교내 국제관에서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국가별로 중국 3명, 베트남 3명, 몽골, 네팔과 우즈베키스탄 1명씩으로 총 9명에게 각각 100만 원 또는 50만 원이 전달됐다.
강문기 한주이엔씨㈜ 대표는 “울산대에서 유학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원하는 목표를 꼭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문기 대표는 울산대 산업공학과와 건축학과를 졸업해 지반 분야 토목공사 및 안전진단 전문업체인 한주이엔씨㈜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한국토질 및 기초기술사회 회장을 지냈다.
이남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