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비트코인 외환보유액 편입' 반대… ‘숙제’ 받은 한국거래소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2025-03-16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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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높은 가격 변동성과 외환보유액 편입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비트코인은 올 1월 1억 6000만원 수준까지 치솟았다가 최근 1억 1000만원대로 내리는 등 급등락을 이어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트코인 전략 비축을 지시했으나 민·형사 몰수 절차로 압수된 비트코인을 대상으로 삼아서 외환보유액 편입 목적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

삼성E&A(028050)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4조 4150억 원의 수주를 기록하면서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했다. 수주 잔고는 21조 3261억 원이다. 2년 2개월 치에 달하는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한 셈이다. 특히 이달에는 글로벌 수소기업 넬의 지분 9.1%를 인수하면서 그린수소 사업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E&A는 지분을 발판 삼아 친환경 에너지 전환 분야 신사업 진출도 가속화할 전망이다.

■ 가상자산 정책 차별화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격 변동성이 크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외환보유액 산정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체코·브라질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 일본 등 주요국도 비트코인 편입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표명했다. 다만 가상자산인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향후 IMF가 외환보유액으로 인정할 가능성이 있다.

■ 친환경 신사업 모멘텀

삼성E&A가 지난해 14조 4150억 원 규모의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또한 연간 9조 9666억 원을 달성했다. 삼성E&A는 역대 최대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12년 만에 배당을 재개해 주당 66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향후 삼성 E&A는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기술 선점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 복수 거래소 경쟁 본격화

대체거래소(ATS) 거래가 17일부터 110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이달 31일까지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포함한 800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 4~13일 10개 종목의 거래 대금은 1315억 원으로 한국거래소의 26.6% 수준이었다. 이중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가 예상보다 높았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들의 참여는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스닥 5개 종목의 넥스트레이드 거래 규모는 한국거래소의 절반에 이른 반면 코스피 5개 종목은 15% 수준에 그쳤다.

[투자자 관심 뉴스]

1. 비트코인 선 그은 한은 “외환보유액 편입 검토 안해”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비트코인의 외환보유액 편입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비트코인이 가격 변동성이 크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정한 외환보유액 기준(유동성, 시장성, 태환성)에 맞지 않다는 게 한은의 판단이다. 다만 미 국채를 담보로 활용하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한은도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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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E&A, 탄탄한 실적…에너지 전환 신사업 본격화

- 핵심 요약: 삼성E&A가 역대 최대 규모의 수주액을 발판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배당을 재개했다. 호실적에 힘입어 삼성E&A는 2024년 결산 보통주 1주당 66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294억 원, 시가배당율은 3.9%다. 삼성E&A는 글로벌 수소기업 넬의 지분 인수를 기반으로 친환경 사업 등 고수익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3. 개미들만 산 대체거래소…외국인·기관 유입은 ‘숙제’

- 핵심 요약: 대체거래소(ATS)가 개장 2주 동안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과 외국인 유입은 저조했다. 특히 코스피보다 코스닥 종목에서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오는 7일부터 대채거래소(ATS) 거래 종목은 110개 종목으로 확대될 예정이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참여는 해결해야 할 과제다.

[투자자 참고 뉴스]

4. 금감원 ‘유상증자 중점심사 1호’는 삼성SDI(006400)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삼성SDI의 2조 원 규모 유상증자를 중점심사 대상 1호로 선정했다. 삼성SDI의 소액주주 비중이 61.72%에 달하는 만큼 주주가치 보호가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유상증자 발표 전날 투자신탁의 대규모 매도(650억 원)가 있어 정보 유출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다. 최대주주인 삼성전자, 국민연금의 유상증자 참여 여부가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5. 美 ‘韓 민감국가’ 지정…두달간 손 놓은 정부

- 핵심 요약: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임기 막바지에 한국을 ‘민감 국가 및 기타 지정 국가 목록(SCL)’에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15일 확정되는 해당 리스트에 한국이 포함되면 한미 에너지 및 과학·기술 협력에 악영향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두 달여간 관련 사실을 인지조차 못했던 것으로 알려져 한미 간 소통 엇박자에 대한 지적이 제기된다.

6. MBK 김병주, 전례없는 ‘사재 출연’

- 핵심 요약: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소상공인 거래처 피해 지원을 위해 사재 출연을 결정했다.금융 당국과 국세청·정치권 압박 속에 최대주주 책임론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상거래 채권 중 소상공인 몫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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