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승윤이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돕기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승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희망대사’이자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이기도 한 이승윤은 이번 기부로 희망브리지에만 총 1억3300만원을 기부하게 됐다. 그는 지난 강원 산불, 튀르키예 지진 등 국내외 재난 발생 시에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이승윤은 “피해 이웃들이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지만 힘을 보탰다”며 “더 큰 피해 없이 이 상황이 잘 지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평소에도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신 이승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는 1961년 설립된 법정구호단체로, 수해 이웃 돕기 기부는 홈페이지나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