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곁에 국민연금’의 누적 이용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 앱은 연금 관련 신고·신청, 증명서 발급 등 대부분의 민원 서비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어 국민들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해왔다.
공단은 지난 5월 앱을 전면 개편해 새로운 디자인과 메뉴 구성을 개선하고, 이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하루 평균 500건 이상의 신고·신청이 앱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앱에서는 국민연금 관련 증명서 12종을 포함해 행정안전부 등 15개 기관의 58가지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공공기관 중 타 기관의 증명서까지 함께 발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국민연금공단이 처음이다.
또한 이용자의 연령, 가입 여부, 급여 수급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 연금 정보와 제도 안내를 제공해 개인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 덕분에 앱 하루 조회량은 하루 평균 8만 4천건에 달한다.
한편, 공단은 오는 23일까지 앱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며,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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