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은 저 운동화 뭐지?"…빨강·파랑 섞인 '이 신발' 품절 사태까지

2025-05-1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유세 첫날 현장에서 신은 운동화가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이 후보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출정식 현장에 도착한 이 후보는 신고 있던 양복과 구두를 벗고, 파란색 민주당 점퍼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이때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인 빨간색이 배합됐다는 점에서 특히 눈에 띄었다. 여야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이 후보의 의도가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대 대선 때 이 후보는 파란색 운동화를 신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두 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 운동화를 신고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첫 번째 사명인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의 운동화는 리복에서 지난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로, 원가는 8만 9000원이다. 13일 오전 현재 각 온라인 쇼핑몰에서 대부분 품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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