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페예노르트 황인범이 이적 후 처음 꿀맛 휴식을 맛봤고 소속팀은 안방에서 대승을 거뒀다.
페예노르트는 1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2024~2025 에레디비시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활약을 앞세워 5-2로 이겼다.
페예노르트 주전 미드필더 황인범은 지난 9월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를 떠나 페예노르트로 입단한 후 데뷔전으로 치렀던 6라운드를 시작으로 15라운드까지 정규리그 11경기 동안 8경기를 풀타임 뛰었다.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에서는 6경기 역시 모두 풀타임으로 소화했다.
이날 약체로 평가되는 알멜로를 맞아 페예노르트는 휴식이 필요한 황인범을 교체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페예노르트는 전반에만 3골을 뽑아낸 히메네스의 원맨쇼로 승기를 잡으면서 5-2로 이겼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페예노르트는 승점 35(골 득실+22)를 기록, 1경기를 덜 치른 위트레흐트(승점 35·골 득실+9)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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