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콜롬비아와 산업·통상 협력 확대 논의

2025-10-15

사람 중심 통상외교 협력 방향 설정

글로벌비즈센터, 중남미 교류 추진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난 14일 창원그랜드머큐어 앰버서드호텔에서 '글로벌 통상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창원시–콜롬비아 교류 간담회'를 열고 산업·통상 협력 강화 및 중남미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해 콜롬비아 중앙정부 및 주정부 관계자, 창원대학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상남도 등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람 중심의 통상외교'라는 방향성 아래 산업과 경제 분야의 협력 확대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만남을 통해 창원 글로벌비즈센터(GBC)를 중남미 교류 거점으로 발전시켜 관내 기업의 수출 다변화와 해외 판로 개척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오늘의 교류가 양국이 기억하고 이야기할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글로벌비즈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일본 등 14개국 17개소에 글로벌비즈센터를 운영 중이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통상협력 사절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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