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과 김준수가 물을 벌컥벌컥 먹는 섹시한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재중과 김준수는 8일 오후 ‘JX’라는 이름으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콘서트 [아이덴티티] 인 서울(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을 열었다.
이들은 오프닝 퍼포먼스 이후 ‘라이징 선(순수)’, ‘퍼플 라인’, ‘O’를 열창했다.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김준수는 땀을 흘렸고, 잠시 물 좀 마시겠다며 빨대에 입을 대고 물을 마셨다.
이에 팬들은 환호하자 김재중은 “무대 위에 아티스트들이 빨대 보다는 뚜껑을 연 상태로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을 팬들이 좋아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재중은 먼저 뚜껑을 열러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모습을 시연했다. 팬들은 우레와 같은 함성을 내질렀고 김준수는 화답했다. 잠시 민망한지 “아까 빨대에 입을 대신 했지만 벌컥 마시긴 했다”며 망설였지만, 이내 페트병의 뚜껑을 열고 물을 마셨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는 다음 달 14, 15일 양일 간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도 ‘IDENTITY’로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