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세븐틴 멤버 조슈아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 표지를 장식했다.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11일 조슈아가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배리(BARRIE)’와 함께한 표지 3종을 공개했다. 조슈아 특유의 성숙함이 돋보이는 흑백 커버는 물론 소년미 넘치는 화보까지 팔색조 매력이 돋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슈아는 데뷔 10년 차에 걸맞은 진중한 속내를 들려줬다. 그는 “무대에 오르기까지 준비하는 과정은 매번 어려운 것 같다”라며 “관객 분들은 저마다 기대감을 안고 시간을 내 찾아와주신다. 당연히 저도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을 생각하면 무엇하나 게을리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후배 가수들에게 무슨 조언을 해주고 싶냐는 질문에는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내면의 자기 자신도 돌보라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힘들거나 혼자 끙끙 앓는 고민이 있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도 받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몸도 마음도 건강한 어른이 돼야 꿈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슈아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시의회로부터 세븐틴을 대표해 감사패를 받았다.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US’의 LA 공연과 ‘세븐틴 더 시티 LA’를 통해 도시의 글로벌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LA 출신인 조슈아는 감사패 수여식에서 “세븐틴과 LA가 함께 빛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슈아가 속한 세븐틴은 10~11일 LA BMO 스타디움을 마지막으로 북미투어의 긴 여정을 마친다. 공연은 예매 개시 당일 매진돼 이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븐틴은 이후 일본 4개 돔과 불라칸,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등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