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사업 다각화 등 12개 전략방향
원격 현장지원 시스템 구축 등 37개 과제 추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6일 공사의 서울광역본부에서 '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 총괄회의를 개최하고 공사 미래 100년 전략방향과 추진과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3월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내·외부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가스안전공사 100년 위원회'를 출범했다. 에너지·기술·조직·문화·저출산·고령·다문화 분과로 나눠 활동을 벌여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과별로 도출한 총 12개의 전략방향과 더불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활용한 원격 현장지원시스템 도입 등 37개의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분과별 전략방향을 살펴보면 ▲에너지 분과 미래에너지 육성, 글로벌시장 확대, 가스안전사업 다각화 ▲기술분과 안전업무 효율화, 안전역량 고급화, 안전관점 대전환 ▲조직·문화분과 혁신과 소통으로 조직문화 충격극복, 디지털시대 전환 신조직 문화 구축, 에너지안전종합기관으로 탈바꿈 ▲저출산·고령·다문화분과 행복선택 환경조성, 세대간 공존, 글로벌 사업개발 등이다.
추진과제로는 ▲수소용품검사센터 3대 성장 전략 추진 ▲웨어러블 디바이스 활용 원격 현장지원 도입 ▲디지털시대 전환 신조직문화 구축 ▲다문화 미래세대 성장지원 등 37개를 선정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공사가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사회·기술·산업 등 전방위적 환경변화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에 도출된 전략과 과제를 지속적으로 다듬고 구체화시켜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