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페루 육군 조병창으로부터 감사패 받아…"양사 파트너십 강화"

2025-11-18

STX(011810)는 13일(현지 시간) 페루 리마에서 박상준 STX 대표가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감사패를 전달한 호르헤 자파타 페루 육군 조병창 대표는 “STX와의 전략적 제휴는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으로 더욱 견고해졌다”며 “이번 준공을 통해 페루가 40년 만에 자동차 조립 생산국으로 복귀하게 됐고, 양 사 파트너십을 더욱 소중히 발전시키고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에 “앞으로도 페루 육군 조병창과의 기술 협력과 현지 생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페루 육군 조병창과 STX는 12일 페루 리마에서 특수·군용 차량 생산 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세 헤리 페루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장관들이 참석해 군용·경찰·의료·공공 안전용 차량을 시승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STX는 콜롬비아 경비함 사업을 시작으로 남미 방산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꾸준히 확장해왔다. 페루에서는 해군과의 공동 경비함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해양연구원(IMARPE)의 해양조사선 현지 건조 사업도 수주하며 기술·현지화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페루 육군 조병창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K808 장갑차, 소형전술차(KLTV) 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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