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3라운드 리뷰] 여전한 벨란겔, 팀에 활력소가 될 전현우

2025-01-12

벨란겔의 경기력은 여전히 좋았다. 거기에 전현우가 복귀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엄청난 기세로 7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면서 KBL의 판도를 흔들었다. 2라운드까지만 해도 언더독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시즌의 절반이 지난 시점. 한국가스공사는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니다. 이제는 어엿한 강팀의 반열로 올라섰다. 그 중심에는 에이스 SJ 벨란겔(177cm, G)이 있다. 그리고 전현우(194cm, F)의 합류도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여전한 벨란겔, 아시아 쿼터제 최고의 선수를 노리다

[벨란겔, 2024~2025 3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9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9분 33초

3. 평균 득점 : 16점

4. 평균 리바운드 : 2개

5. 평균 어시스트 : 5개

지난 시즌 MVP는 이선 알바노(185cm, G)였다. 아시아 쿼터 선수가 MVP를 수상했다. 그러면서 대부분의 주목을 받은 필리핀 선수가 됐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벨란겔도 이에 밀리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시즌 평균 14.4점 4.9어시스트 2.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더 날카로워졌다. 평균 16점 5어시스트, 1.9스틸, 3점슛 성공률 4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는 36점이나 올렸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득점했다. 팀의 상승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벨란겔이다.

# 돌아온 ‘분대장’ 전현우, 한국가스공사에 에너지를 더하다

[전현우, 2024~2025 2라운드 기록]

1. 출전 경기 : 3경기

2. 평균 출전 시간 : 21분 14초

3. 평균 득점 : 9.3점

4. 평균 리바운드 : 3.7개

5. 평균 어시스트 : 0.3개

전현우는 지난 2022~2023시즌 이후 상무에 입대했다. 시간이 지났고, 다시 한국가스공사로 돌아왔다. 넘치는 에너지와 수비력으로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기량은 더 좋아졌다. 이에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오히려 더 좋아져서 나왔다. 팀에 큰 힘이 될 선수다”라는 평가를 남길 정도였다.

비록 3경기지만, 한국가스공사 색깔에 빠르게 적응했다. 강하게 압박하며 볼 없는 움직임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21분을 뛰며 평균 9.3점을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 중이다. 더 기대되는 것은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것이다. 전현우가 경기 감각과 체력을 끌어올린다면, 한국가스공사에 또 하나의 무기가 생기는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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