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고뉴와인협회, ‘샤블리 와인을 가까이 들여다보기’ 주제로 진행

부르고뉴와인협회가 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샤블리 와인을 가까이 들여다보기’를 주제로 샤블리 와인 마스터클래스를 개최됐다. 행사는 푸드 페어링과 함께하는 미니 시음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부르고뉴 와인 인증 강사 이인순 원장과 2023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윤효정 소믈리에가 연사로 참석해 샤블리 와인의 다양성을 발견하고 선정된 전체 아뺄라시옹의 샤블리 와인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세미나에서는 쁘띠 샤블리(Petit Chablis)부터 샤블리 그랑 크뤼(Chablis Grand Cru)에 이르는 다양한 아뺄라시옹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부르고뉴 와인 생산량은 149만헥토리터로 이중 약 20%가 샤블리 와인에 해당된다. 2020년~2024년 샤블리 와인의 평균 판매량은 3867만 병을 기록하고 있다. 부르고뉴 와인은 약 2병 중 1병이 수출되는 반면, 샤블리 와인의 수출은 약 3병 중 2병 정도를 차지하며 전 세계 100여 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쁘띠 샤블리’, ‘샤블리’,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샤블리 그랑 크뤼’ 네 가지 아뺄라시옹에서 선정된 8종의 와인을 소개하며 각 와인은 그 고유의 떼루아를 반영하며 샤블리 와인의 순수함과 탁월함을 보여줬다.
몽맹(Montmains), 보지로(Vaugiraut), 롬 모르(L’Homme Mort)는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내에서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세 가지 끌리마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으로 샤블리 그랑 크뤼 와인으로 세미나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인순 원장은 “샤블리 와인은 샤르도네라는 단일 품종으로도 다양한 떼루아와 독특한 지형으로 다채로운 특징을 지니며 키메리지앙 시대의 토양에서 진정한 정체성을 얻는다”고 설명했다.
윤효정 소믈리에는 “샤블리 그랑 크뤼와 굴찜의 환상적인 조화, 그리고 쁘띠 샤블리와 굴 세비체와의 상큼한 조화 등 최고의 와인 페어링을 전달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