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통상정책 토론대회’에서 토론동아리 ‘만장일치’(지도교수 박삼열) 소속 학생들이 금상(전국 2위), 동상(5위), 인기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숭실대 ‘대박2양’ 팀(박소은·박정은·양재훈)은 16강에서 연세대 ‘복학왕’ 팀, 8강에서 고려대 ‘통상이ON’ 팀, 4강에서 고려대 ‘모멘텀’ 팀을 잇달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고관세 회피를 위한 한국 기업의 해외 생산기지 확대는 국내 경제에 실질적인 순편익을 가져오는가?’를 논제로 한국외대 ‘한통속’ 팀과 접전을 펼쳐 금상(전국 2위)을 차지했다.
또 다른 팀 ‘대박이종’(박다인·원종현·이소영)은 8강에서 같은 논제로 한국외대 팀과 겨뤄 동상(전국 5위)을 수상했고, 청중 투표로 선정되는 인기상까지 함께 받으며 주목받았다.
두 팀을 지도한 박삼열 베어드학부대학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사고력을 바탕으로 논리적 표현과 협업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며 “숭실대 토론 문화의 저력과 학문적 깊이를 동시에 증명한 결과”라고 말했다.
금상을 수상한 ‘대박2양’ 팀의 박소은(글로벌통상 3학년)은 “첫 대면 전국대회였지만 팀원들과 함께 도전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서로의 전공이 다르지만, 시너지를 낸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팀의 박정은(언론홍보 4학년)은 “사전 학습 부담이 컸지만, 끝까지 함께한 팀원들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재훈(경제 4학년)은 “논리 구조를 세밀히 다듬은 밑작업이 있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대박이종’ 팀의 박다인(사학 3학년)은 “다양한 사람들과 토론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첫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종현(정치외교 4학년)은 “청중 투표로 인기상을 받은 점이 감사하다”며 향후 더 발전된 모습을 약속했다. 이소영(법학 3학년)은 “짧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함께한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는 앞으로도 사회 현안을 주제로 한 토론 활동을 확대하며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논리적 표현 능력을 기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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