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매치 출전’ 카카의 벅찬 감격···“한국에 감사, 축구에 감사”

2024-10-22

브라질 축구 레전드 카카가 한국 축구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월드컵 우승의 좋은 추억이 있는 한국을 다시 방문해 다른 레전드들과 의미있는 경기를 치른 것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카카는 2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전드 대회 출전과 한국에 대한 사랑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카카는 “축구는 독특한 순간을 선사한다. 이번 주말 나는 사람들이 사랑스럽고 따뜻한 문화가 풍부한 이 나라에 있을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며 “친구들과 축구 전설들과 함께 모일 기회를 얻었다”고 썼다. 이어 “이 나라는 5번째 우승을 차지한 2002년 월드컵 덕분에 나에게 좋은 추억을 남겼다”면서 “한국에 감사하다. 축구에 감사하다. 이 스포츠는 중독성이 있고 흥미롭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준다는 것”이라며 레전드 매치를 치른 벅찬 감정을 전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멤버인 카카는 AC 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며 2007년 발롱도르를 수상한 브라질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다.

카카는 지난 19~20일 히바우두, 디디에 드로그바, 안드레아 피를로, 마스체라노, 티에리 앙리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레전드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아이콘 매치를 치렀다. FC모바일·온라인의 전신인 피파온라인 국내 배급을 시작한 넥슨이 게이머들을 위해 특별 이벤트를 열었다. 6만4210명의 많은 팬들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레전드들은 게임으로 축구를 즐기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팬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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