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광역형 비자 시행에 대응, 해외 인재 유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해외인재유치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인재유치센터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수탁 운영한다.
우즈베키스탄 관계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인력풀을 확대하고 광역형 비자 추천 상담 및 이민정책 안내, 경북 구직 희망 인재 워크넷 등록 지원, 면접 등 취업 연계 지원, 도지사 추천서 발급 신청 등 인재 유치 관련 종합 지원에 나선다.
도는 이날 개소식과 함께 튜린공과대학교와 경북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과 관련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튜린공대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참여 인재 추천, 참여 인재에 대한 사전 한국어 교육 등에 협력한다.
튜린공대는 2009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와 자동차산업협회 등이 협력해 설립한 대학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해외인재유치센터 개소는 경북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의 출발점이자, 상호협력 증진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통한 기관 간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