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건설공사 60조 규모 달성

2024-10-01

전년동기 대비 10.7%↑

수도권 쏠림 여전

[정보통신신문=차종환기자]

국토교통부는 2024년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10.7% 증가한 6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약 주체별로 살펴보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공부문 계약액은 주택사업, 발전소 사업 등의 영향으로 1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반도체 등 산업설비 사업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한 4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 조경 포함) 공종 계약액이 반도체, 발전소 등 대형 산업설비 공사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1% 증가한 2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의 경우, 작년보다 3.4% 소폭 증가한 40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이 27조6000억원(전년동기 대비 24.3%↑), 51~100위 기업 2조8000억원(21.7%↑), 101~300위 기업 4조6000억원(11.0%↑), 301~1000위 기업 4조5000억원(12.1%↑), 그 외 기업이 21조1000억원(5.8%↑)을 기록했다.

지역별 건설공사 계약액은 현장 소재지별로 수도권이 29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6.0%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31조원으로 6.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6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고, 비수도권이 24조 4000억원으로 8.1% 증가했다.

한편,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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