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치킨집 ‘깐부치킨’에서 ‘치맥(치킨+맥주)’ 회동을 했다.
황 CEO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한국을 찾아 AI 협력 꾀하고 있는 두 한국 그룹의 회장을 만났다.



세 사람은 이날 치킨을 안주 삼아 생맥주로 건배를 한 뒤 소맥 폭탄주까지 ‘원샷’하며 우정을 나눴다. 황 CEO는 회동 중에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기도 했다. 시민들은 “엔비디아” 등을 외치며 젠슨 황을 반겼다. 이날 황 CEO는 “오늘 모두 공짜”라며 치킨집의 ‘골든벨’을 울렸다.



앞서 이날 세 사람의 회동 장소가 알려지면서 취재진과 인파가 몰려 매장 앞은 북새통을 이뤘다. 안전 사고 가능성이 불거지자 관할서인 강남경찰서는 치킨집 외부에 질서유지선을 치기도 했다.

APEC 참석차 방한한 황 CEO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 정부와 GPU 공급 및 AI 산업 혁신을 위한 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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