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관광공사, 도내 여행 안전성 홍보 통해 외국인 유치 적극 추진

2025-02-23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도 관광업계 외국인 유치 조기 회복 도모를 위해 해외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 현장 직접 방문을 통한 경기도 여행 안전성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와 공사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화동지역(상하이시, 저장성, 장쑤성 일대) 주요 여행사 관계자 24명을 초청, 도내 주요 관광지 대상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국내 상황으로 인한 관광업계 어려움 조기 극복과 '리얼 코리아 경기 웰컴 캠페인'을 상반기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방한 외국인 규모 1위 중국과의 관광교류 확대와 관광 안전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일정은 웰니스, 아웃도어, 로컬체험, 미식체험 등 중국인이 선호할 만한 신규 관광트렌드 및 니즈를 반영한 도내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중국 여행사 관계자는 “최근 한국 정치 상황으로 다소 불안했는데 이번에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여행 안전에 확신을 갖게 되었고, 다양하고 색다른 신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향후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용 사장은 "지난해 중국이 한국인의 중국 방문 비자를 면제하고, 올해는 한국도 중국단체 관광객의 한국 여행 비자 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중국의 경제, 문화, 관광 트렌드를 선도하는 화동지역의 여행사들이 이번에 경기도의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신규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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