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내년까지 최소 30명 데이터 전문가 양성"

2025-01-07

대상(001680)그룹이 내년까지 최소 30명 이상의 사내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7일 밝혔다.

앞서 대상은 지난해 5월부터 4개월 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교육을 진행했다. 경력 5년 이상의 직원 중 데이터에 관심도가 높은 9명이 여기에 참여해 통계·수학·인공지능(AI)·컴퓨터공학 등에 기반한 직무 연계형 교육을 수료했다. 이들 중 5명은 사내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파견돼 1년 간의 교육을 추가로 받고 있다. 실무에 적용이 가능한 전문성 확보가 목표다.

대상그룹은 이 같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통해 조직 전반에 데이터 기반 문화를 장착하고 임직원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사업 단계의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자율 공장을 통한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 △데이터 기반 영업 체계 마련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 제공 등을 중장기적 목표로 세웠다. 자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를 도입해 매출·날씨·경제지표·고객반응 등을 상시 분석한 결과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기업간거래(B2B) 영업 부문의 업무 생산성이 향상됐다는 판단에서다.

곽문교 대상홀딩스(084690) DT추진실장은 “고도화된 디지털 전환 작업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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