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재무부가 북한과 연계된 개인과 단체를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현지시간 27일 북한과 관련해 개인 2명과 단체 2곳을 특별지정 제재대상자(SDN List)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제재에는 러시아 국적과 북한 국적 개인 각 1명, 북한의 조선신진무역회사, 중국 랴오닝성 선양의 금풍리 네트워크 테크놀로지가 포함됐다.
미 재무부는 이들이 북한의 정보기술 협력에 관여한 것으로 지적했다. 제재 명단에 오르면 미국 내 자산이 즉시 동결되며, 미국인과 미국 금융기관은 이들과의 모든 거래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