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디에이고, WC 2연승... 다저스와 NLDS 격돌

2024-10-03

밀워키, 메츠 꺾고 반격의 1승... 4일 마지막 WC 3차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가 2년 만에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에서 다시 맞붙는다.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와일드카드 시리즈(WC·3전 2승제) 2차전에서 5번 시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5-4로 꺾었다.

샌디에이고는 WC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디비전시리즈에 올라 NL 승률 1위 팀이자 같은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와 6일부터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진출을 다투는 디비전시리즈(5전 3승제)을 치른다.

2년 전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가 다저스를 3승 1패로 따돌리고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다저스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앞세워 2년 전 패배의 설욕을 벼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2회에 카일 히가시오카의 솔로포로 1-1 동점을 이루고 연속 3안타로 잡은 만루에서 매니 마차도의 2타점 2루타와 잭슨 메릴의 2타점 3루타를 엮어 5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8회 애틀랜타 마이클 해리스의 투런포에 5-4로 쫓겼으나 9회 등판한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1점 리드를 지켜 디비전시리즈 티켓을 잡았다.

NL 중부지구 우승팀인 3번 시드의 밀워키 브루어스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WC 2차전에서 6번 시드 뉴욕 메츠에 5-3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의 3차전은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밀워키는 2-3으로 끌려가던 8회 잭슨 추리오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3-3 동점을 이루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개럿 미첼의 우중월 투런포로 전세를 뒤집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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