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증권, 공개채용 실시…서버·프론트엔드 개발 등 두 자릿수 규모 모집

2025-03-31

넥스트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구축을 위한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서버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데브옵스(DevOps) △정보보안(CISO) △재무전략(FP&A) △인사 등이다. 추후 △인프라 △보안 품질보증(QA) △AI 등으로 채용 직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의 연내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에 달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넥스트증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해 10월 넥스트증권은 구글, 틱톡을 거친 '빅테크' 전문가이자 토스증권에서 계열사 최초 흑자 전환을 이끈 김승연 대표를 영입하고, 같은 해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해 투자 방식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목표 아래 AI 기반으로 초개인화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MTS를 구축 중이다. 지난 3월 미국 최대 온라인 증권사인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면서 신규 인력 채용을 가속화하고 있다. 넥스트증권의 AI 기반 금융 플랫폼 론칭은 2026년 상반기 중으로 예정돼 있다.

넥스트증권은 올해 초 신규 기업과 고객간 거래(B2C) 사업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 조직을 신설했다. 최근 틱톡, 토스증권, 하이브, 국내외 금융사 등에서 근무한 인재들을 영입하며 1차 조직 구성을 마쳤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펌 맥킨지앤드컴퍼니(McKinsey & Company) 출신 경영전략 전문가 최홍민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국내 금융·증권사에서 다년간 재무회계 경력을 보유한 박지은 재무총괄을 영입하면서 경영 전문성을 강화했다.

최홍민 COO는 “넥스트증권은 기존 B2B 파생상품 브로커리지, IB 등 증권 업무는 물론 핀테크, 플랫폼, AI 등 다양한 업계에서 역량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돼 있다”며 “AI로 금융을 혁신할 새로운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스타트업처럼 새로운 것을 직접 시도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고 실력자들을 모시기 위해 그에 맞는 근무 환경, 복지 수준 등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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