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있는 치주치료 의미’ 재해석한다

2024-09-18

치주과학회 64회 종합학술대회 10월19,20일 개최

대한치주과학회가 10월19,2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제64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Unveiling Periodontitis and Clinical Complications’라는 대주제 아래 치주질환과 임상적인 문제에 대해 돌아보고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첫날 오전에는 각 수련기관의 전공의들이 나서 임상과 연구분야 결과에 대해 영어로 구연발표한다. 치주과학회는 “국제 학술대회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차세대의 국제적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영어발표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에는 ‘KAP최우수논문상, 동선신인학술상’을 시상한 뒤 각 부문 수상자들이 특강을 선사한다.

심포지엄1에서는 ‘GP session A: 일반치주치료’를 주제로 개원가 임상의들이 할 수 있는 치주치료를 소개한다. Yukihiro Numabe 교수(Nihon Univ.)의 특강도 열린다.

둘째날에는 ‘International researcher & Special lecture’라는 주제로 한국 석학인 Ti-sun Kim 교수(Heidelberg Univ.)와 Ryan Lee 교수(Queensland Univ.)의 강의, 김종관 연세대 치과대학 명예교수의 특강이 펼쳐진다.

심포지엄2는 ‘Clinical complication session’으로, 3명의 연자가 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접근법을 다룬다. 심포지엄3은 치주 전문의를 위한 give back session, 심포지엄4는 GP session B: Implant basics로 구성된다.

심포지엄5는 ‘테크닉 세션: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연자들의 임상술식 노하우를 보여주고, 심포지엄6은 ‘GP session C: Advanced surgery’라는 제목으로 치주수술의 테크닉과 특징을 정리한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작년 학술대회에서 보여주었던 일반 개원의들을 위한 기본적인 치료뿐 아니라 한 단계 더 발전된 수술적인 테크닉을 전달하고 치주전문의를 위한 세션을 따로 마련하여 다양한 임상의의 참여를 유도했다”며 “특히 첫날 오전 구연발표는 모두 영어로 진행함으로써 우리나라 치주과학의 세계화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큰 호응을 받은 ‘가치공감 토크콘서트’도 열어 치주과 수련 지원자들이 치주과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게 된다.

치과의사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10월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kperio.org)에서 신청하면 된다.

계승범 치주과학회장(삼성서울병원 치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현직 임상의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며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교류를 위해 해외연자 강연, 외국에서 활동하는 치주석학의 특강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하반기 지부 집담회를 이어간다. 11월1일 오후 7시에는 전남대 치과대학 평강홀에서 광주전남지부집담회, 11월1일 오후 7시30분 경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강당에서 대구경북지부집담회, 12월12일 오후 7시 부산시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부산경남지부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치주과학회 제64차 정기총회 및 3차 학술집담회는 12월26일 오후 7시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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