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업 태량, 전기차 화재 소화용품 공급

2024-09-12

친환경 소화약제 ‘트리플-엑스’

소화포, 대형·소형 소화기 구성

대구에 본사를 둔 친환경 소방용품 전문기업 ㈜태량은 기술 협약을 통해 전기차 화재 진압 소화용품 기능을 강화한 ‘트리플-엑스’(TRIPLE-X, 대형소화기·친환경 소화포 등)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태량에 따르면 주식회사 에스티나노텍이 관련 기술 보유 업체 3사(덕원·토마토 오토·토탈에너지 솔루션)와의 기술 협약으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소화용품을 업그레이드한 트리플-엑스를 개발하고 태량이 제조, 공급에 들어갔다. 트리플-엑스는 친환경, 인체무해, 초기확산 방지 등 3가지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미다.

태량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트리플-엑스 공급에 나섰다. 트리플-엑스는 친환경 소화약제로 소화포와 대형 소화기(150ℓ·200ℓ·30 0ℓ), 소형 소화기(1ℓ·3ℓ·6ℓ) 등으로 구성됐다. 무색·무취·무독성인 소화약제는 경구독성안전, 경피독성안전, 6대 금속안전은 물론 친환경 코팅제 및 강한 침투성으로 화재의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는 기능성 침투 소화 액상제품이다.

태량 측은 “친환경 소화약제로 인증받은 트리플-엑스는 특허청으로부터 리튬 배터리용 소화약제, 소화약제가 내장된 배터리 모듈, 전기 이동 장치의 배터리 화재 진화용 방재액 등에 대한 특허도 획득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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