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55개 품목, 60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액화석유가스(LPG) 스프레이 인슐레이션(보냉제, 강림인슈)', '트리메틸알루미늄(반도체 제조공정 등에 사용되는 유기금속화합물, 레이크머티리얼즈)' 등 14개 품목에 15개사가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이나보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 대웅제약)', '희귀유전질환 유전체 변이분석 솔루션(메디사피엔스')' 등 41개 품목에 45개사가 뽑혔다.
인증서 수여식과 연계해 개최된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70개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70개사가 참여해 총 11건의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총 1695만 달러 규모)했다.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 한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견조한 증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중소·중견 기업이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기 때문"이라며 "세계일류상품 및 우수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확대, 인지도 제고 등을 위해 금융·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