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네이마르처럼 ‘2024년 1분에 54억 원 벌어갔다!’ 사우디에서 고작 7경기 뛴 네이마르, 얼마나 먹튀인가 따져보니

2025-01-29

[OSEN=서정환 기자] 네이마르(33)가 역대최고의 먹튀에 등극했다.

BBC 등 주요언론은 28일 “사우디클럽 알 힐랄이 네이마르와 남은 계약기간 7개월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부상여파로 불과 7경기만 뛰고 팀을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알 힐랄에서 이룬 커리어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 선수의 커리어가 성공하길 바란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친정팀 산투스로 복귀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펠레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산투스는 브라질 최고의 명문이다. 산투스는 지난 2023년 무려 111년 만에 브라질 2부리그로 강등돼 충격을 안겼다.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거액을 투자했던 알 힐랄은 돈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지난 2023년 알 힐랄은 네이마르를 품기 위해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207억 원), 연봉 1억 5000만 유로(약 2263억 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오일 머니'를 제시했다.

네이마르는 첫 시즌 5경기 만에 전방 십자 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지난해 10월 1년 만에 복귀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알 힐랄에서 532일 동안 7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알 힐랄과 2년 계약을 맺은 네이마르의 연봉은 1억 5천만 유로(약 2267억 원)에 달했다. 특히 그는 2024년 42분 출전에 그쳤다. 네이마르는 2024년 1분당 무려 54억 원을 번 셈이다. 1초당 거의 9천만 원을 벌어간 셈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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