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미국 CES에서 혁신 탈모기술 선보여

국내외 품절 열풍 넘어 글로벌 시장 겨냥한 뷰티테크 진화

미국 라스베거스_카이스트 스타트업 폴리페놀 팩토리(대표이사 이해신)가 개발한 탈모케어 브랜드 ‘그래비티’가 2025년 1월 7일부터 시작된 CES 2025에서 성공적으로 글로벌 무대에 데뷔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래비티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탈모 샴푸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로, 4,300여 개 기업과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글로벌 혁신의 장이다. CES 2025에서 그래비티는 첨단 기술과 뷰티를 결합한 뷰티테크 브랜드로서 첫 선을 보이며 전 세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24년 4월 론칭된 그래비티는 국내 주요 유통 채널에서 8개월 연속 품절 대란을 기록하며 단숨에 헤어케어 시장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한 대형 유통사에서는 단 40분 만에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탈모 샴푸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고,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43만 병을 돌파했다.

특히 CES 2025에서는 그래비티의 핵심 기술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 성분은 손상된 모발 큐티클을 보호하고 강력한 보호막을 형성해 즉각적인 효과를 제공하며, 처지고 힘없는 모발에 탄력과 볼륨을 더하는 혁신적인 기능으로 전 세계 뷰티테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래비티 부스는 전시회 첫날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첫날 8 천명이 넘는 참관객이 그래비티 부스에 방문했다. 관람객들은 리프트맥스(LiftMax 308™)의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데모와 샘플링 이벤트에 열광했다. 현장에서는 전시 첫날 반나절 만에 준비된 물량 전체가 품절되며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입증했다. 또한, 그래비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수출상품 라인업이 공개되어 해외 바이어들이 관심을 모았다.

부스를 방문한 한 관람객은 “즉각적인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축 쳐지고 숱 없어 보이는 모발이 풍성해 보이고, 눈에 띄게 개선된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관객은 “그래비티의 기술력과 뷰티테크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 방식이 놀랍다”며 큰 기대감을 보였다.

이해신 KAIST 교수 겸 폴리페놀 팩토리 대표는 “그래비티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CES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며, “이번 CES 2025는 한국의 혁신적인 뷰티테크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비티는 CES 2025 참가 이후 2025년 2월 미국 아마존 론칭을 시작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확장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