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5일 “호남 일정을 내년 지방선거용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데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26~28일 예정된 호남 지역 방문 계획에 대해 “특별사면을 위해 애써준 인사를 찾아뵙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최근 그의 광폭 행보에 정치권에서는 “신중해야 한다” “소탐대실하면 안 된다” 등의 쓴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조 원장은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먼저 사죄하고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아닐까요.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25일 브리핑에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적극적인 내란 방조 행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내란 특검은 전날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죠. 전직 대통령 부부 구속에 이어 국정 2인자였던 전직 총리까지 구속 갈림길에 선 사상 초유의 상황이 참담하네요. 한 전 총리는 50년 공직 인생의 마지막 임무라는 자세로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