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디지털 혁신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
8일(현지시간) 간담회에는 인공지능(AI) 부문 모빌린트와 가우디오랩, 산업 장비 및 기계 부문 버넥트, 스마트시티 부문 비트센싱, 확장 현실(XR) 기술 및 액세서리 부문 한양대 등 혁신상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화두는 ICT R&D 성과의 기술사업화 및 지속성과 확장을 위한 세계 시장 진출이었다.
디지털 혁신상 수상기업들은 CES 2025에서 기술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성장과 시장 선점을 위한 정부의 뒷받침이 중요하다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참석자들은 R&D 성과가 상품·서비스로 개발돼 시장으로 진입하고, 나아가 해외로 진출하는 글로벌 사업화 과정에서의 애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CES 2025 현장에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와 현장 기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혁신 기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기자 press@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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