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에서 가젤 RAG와 치타 선보여
에이프리카는 지난 주 국토교통부가 주최,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으로 열린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국내 최대 스마트건설 전문 전시회인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킨텍스에서 진행됐으며 에이프리카는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에서 가젤 RAG와 치타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에이프리카의 가젤 RAG는 엔지니어링 설계 문서와 같은 복잡한 구조를 가진 데이터에 최적화된 Private LLM 기반 RAG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관련도가 높은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설계 문서의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며 최대 95% 이상의 정확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선보인 치타는 프라이빗 LLM의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LLMOps 솔루션으로, LLM 개발 및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특정 도메인에 맞춘 파인튜닝과 성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특히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대규모 GPU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해 운영 비용을 줄이고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강점이 있다.
에이프리카 영업부문을 총괄하는 박병준 상무는 "가젤 RAG는 대규모 설계 문서나 관계 법령과 같은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간단한 질문에도 문서의 맥락을 이해하고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는 점이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프라이빗 LLM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 안정적인 운영과 비용 효율성을 제공하며, 건설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행사 이후에도 건설업계 관계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AI를 통한 건설산업의 혁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프리카는 오는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I Summit SEOUL 2024에 참가해 치타와 가젤 RAG를 비롯한 최신 AI 기술에 대한 발표와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