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르면 내일 배송 온다, 안 타보고 사는 요즘 중고차

2025-02-27

Today’s Personal Topic

요즘 중고차 거래는 이커머스!

편하게 사고 제값 받고 팔려면?

오늘 앱에서 주문하면 내일 아침 배송받는 이커머스 혁신, 중고차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실물 한 번 보지 않고 앱에서 중고차를 골라 주문하면 다음 날 집에서 받을 수 있는 시대. 가만, 편리해지긴 했는데 중고차 이커머스 믿을 수 있는 걸까? 2년 전 개봉 영화 〈범죄도시3〉만 봐도 문신한 건달 딜러 초롱이가 뻔뻔하게 침수차를 강매하던 게 바로 그 중고차 시장이었는데. 경제학 교과서에 ‘레몬마켓’(정보 비대칭 시장) 대표 사례로 중고차 시장이 거론되는 건 다 이유가 있어서다.

그런데 이커머스 기술이 중고차 거래와 결합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대표 플랫폼 케이카는 지난해 전체 소매 판매 중고차 중 절반 이상(56%)을 실물을 한 번도 안 본 100% 온라인 고객에게 팔았을 정도. 타던 차도 얼굴 한 번 안 본 딜러에게 경매 붙여 최고가에 파는 일이 흔해졌다. 연간 235만 대가 거래되는 거대한 시장이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무게중심 축을 옮겨가는 모양새. 중고차 이커머스는 초롱이와 뭐가 달랐을까? 초롱이를 피해 중고차 편하고 똑똑하게 사고파는 법, 팩플이 풀었다. 지금부터 스타트.

1. 중고차, 편하게 사는 법

직접 찾아가 돋보기를 대고 살펴보고, 시동도 걸어보고, 타이어까지 한 번 툭툭 차봐도 왠지 불안하고 찝찝한 게 중고차 매수. 이커머스 플랫폼에 맡기면 큰 고민 없이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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