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패배’ 조국 “종착점 아닌 출발점…결과 겸허히 수용”

2024-10-16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전남 영광과 곡성 재선거에서 자당 후보가 패배한 데 대해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혁신호를 수리, 보강하여 더 힘차게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저희가 부족했다. 염원을 담아내지 못했다”며 “부산 금정에서 어렵게 일궈낸 야권 단일 후보도 승리하지 못했다. 특별히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지역정치와 지역행정의 대안을 제시하며 재보궐 선거에 뛰어들었다”며 “창당 후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정당으로 수십배나 조직이 크고 역사도 오랜 정당과 당당하게 겨뤘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선거 결과는 조국혁신당의 종착점이 아니다. 지역정치와 지역행정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더 단단해진 혁신호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항해사를 만들 수 없다’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며 “멈추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국민의 뜻을 더 높이 받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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