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 몽골 축산기술 컨퍼런스 성료

2025-02-13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한경국립대학교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축산기술 산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13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국국제협력단이 지원하는 '몽골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몽골 정부 관계자, 축산업 협회, 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자리해 몽골 5축 동물(소, 말, 양, 낙타, 염소)의 개량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몽골 축산 분야 최초로 설치된 생명대 축산기술지원센터의 유전자 분석 시스템과 수정란 이식 및 인공수정 장비 활용법이 주목받았다.

사업 책임자인 한경국립대학교 남인식 교수는 "초기 몽골에서 산학협력 개념이 부족했으나, 꾸준한 노력으로 축산농가의 이해도가 늘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몽골 축산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해 5월 몽골생명과학대에 축산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해 가축 개량, 번식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lsg00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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