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 코카-콜라 앰버서더 발탁

방탄소년단 뷔(V)가 코카콜라 앰배서더로 발탁됐다. 글로벌 음료 브랜드 코카콜라는 1일 “무대의 강렬함과 일상 속 트렌디함을 겸비한 뷔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열정·자유·짜릿함을 가장 잘 표현할 인물”이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광고 촬영장에서 뷔는 특유의 깊은 눈빛과 감각적인 분위기로 ‘코카콜라 제로’의 상쾌함을 구현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뷔의 아우라가 캠페인 완성도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다. 뷔는 “평소 즐기던 코카콜라와 일상 속 짜릿함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베스트 코크 에버(BEST COKE EVER)’ 캠페인으로 제로의 진가를 보여 드리겠다”고 했다.

코카콜라는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에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화면 속 뷔는 광고 영상을 감상하다 “예스! 마셔봐야겠죠?”라는 멘트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편 영상은 8월 중 전 세계에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2006년 코카콜라 제로를 한국에 출시해 국내 제로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해 왔다. 뷔와 협업한 새 캠페인은 브랜드 핵심 메시지인 ‘짜릿한 즐거움’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재각인할 전략 카드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