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이미 끝났다"…2380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의 경고, 왜?

2025-04-03

구독자 2380만 명을 보유한 독일의 인기 유튜브 채널 ‘쿠르츠게작트’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집중 조명하며 암울한 미래를 예측했다.

2일(현지 시간) 쿠르츠게작트는 ‘한국은 끝났다(South Korea is over)’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한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 서울은 0.55명으로 남아프리카(2.2명), 미국(1.6명), 중국(1.0명) 등 세계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영상은 “한국은 수십 년 동안 인류 역사상 전례가 없는 출산율 위기를 겪고 있다”며 “(한국의 출산율 위기는) 아마도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도달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출산율이 유지될 경우 100명의 한국인이 36명의 아이를 낳을 것이고 그들이 자라서 13명의 아이를 낳고 또 아이 5명을 낳게 된다”며 “4세대 만에 100명의 한국인이 5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60년에는 인구가 지금보다 30% 감소하고 한국인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잡은 불닭볶음면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그룹 블랙핑크, 김밥 등도 함께 언급하며 “2060년이 되면 우리가 알고 사랑한 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경제·사회·문화적 성과마저 붕괴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근거로는 노동 인구가 감소하면서 사회 발전 동력이 약화된다는 것이다.

다만 “2024년에는 9년 만에 처음으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며 희망적 신호도 언급했다. 이어 “출산율 반등 상황이 지속되려면 한국은 현실을 직시하고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게 됐는지 질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218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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