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시스템 ‘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
원격제어로 수동 시술 한계 극복
편의·안전성 높은 혁신제품 인정
해외마케팅·금융지원 등 혜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6일 직원 창업기업인 ㈜아임시스템의 ‘차세대 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IM_Pathfinder_Navi)’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 일류상품 인증에서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인증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촉진을 위해 산자부가 주관하고 KOTRA가 운영하는 제도로 매년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은 향후 7년 내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에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 마케팅,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서 혜택을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아임시스템의 ‘차세대 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은 자기장과 자성 가이드와이어를 활용한 원격 제어 시스템으로 수동 시술의 한계를 극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높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혁신적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아임시스템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기술 고도화와 함께 국내외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혁신 의료기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진영(DGIST 바이오메디컬연구부 책임연구원) 아임시스템 대표이사는 “글로벌 선도 의료기기 기업으로 도약해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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