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그룹 울트라브이(UltraV, 대표이사 권한진)가 '2024 한국구매조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K-뷰티 기술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권한진 대표가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K-뷰티 산업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학술대회는 2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AI 전환(AX) 시대의 구매조달 혁신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조달연구원, 대한경영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조달청과 다양한 기업들이 후원했다.
울트라브이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PDO(Polydioxanone) 성분의 ‘울트라콜(UltraCol)’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울트라콜은 피부 재생과 주름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받은 혁신적인 제품으로 자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 기술은 국내 식약처(KFDA) 인증은 물론 유럽 CE 인증과 IR52 장영실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권한진 울트라브이 대표는 “K-뷰티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앞으로도 더 나은 제품과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울트라브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미용 의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만 요르단, 이스라엘, 영국, 체코, 멕시코,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편, 울트라브이는 최근 바이오 의약품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분야에서도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며 의료와 뷰티 융합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넓혀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