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4일부터 시행
태블릿으로 수입검사 현장서 바로 확인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이 종이서류 제출 없이 태블릿을 활용해 수입검사를 처리하는 '모바일 수입검사'를 전국 세관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수입검사는 오는 3월 4일부터 시행된다.
그간 민원인은 세관 검사자에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 대조를 위한 서류(선하증권, 송품장, 요건구비 서류, 원산지증명서, 포장명세서 등)를 종이로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해 수입검사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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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수입검사가 정착 시 종이서류 출력 및 서류 보관 비용 등 연간 약 1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무실에 복귀해 검사 결과를 등록할 필요 없이, 검사 현장에서 검사를 마치는 즉시 통관심사를 완료할 수 있어 통관소요시간도 최소 일 1~2시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과 기업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통관 환경을 구축하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방지하기 위한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0win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