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크]기아 EV4서 만나는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

2025-05-01

하만인터내셔널이 기아 최초의 전기 세단 '더 기아 EV4'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했다.

기아 EV4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8개 스피커와 외장 앰프로 구성됐다. 최상의 프리미엄 청취 경험은 EV4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은 기아와 하만의 사운드 개발 엔지니어 협업의 결과물이다. 앞좌석 좌우측에 2개의 트위터와 우퍼가 장착돼 2-웨이 스피커 시스템을 이뤄 앞좌석 사운드를 맡는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미드 트위터 특성의 스피커가 센터 스피커 역할을 담당하며 안정적 스테이지(음장)를 선사한다. 또, 좌우의 리어 도어에는 풀레인지 스피커가 장착돼 부족함 없는 중고역대로 재생되며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후면에 배치된 더블 보이스 코일 타입 서브 우퍼는 깊은 저역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단단하고 펀치감 있는 저역대를 제공한다.

하만카돈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EV4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60도 그릴 패턴 디자인을 한 스피커 그릴과 하만카돈 로고가 박힌 사운드 시스템은 EV4 실내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한다. 아이코닉한 60도 그릴 패턴은 하만카돈 로고에서 사선을 그을 때 각도를 정확하게 하는 것에서 유래됐다. 엄격한 규칙에 따라 반복해 독특한 패턴을 완성했다. 60도 각도는 그릴에 가속도를 부여해 더욱 역동적인 느낌을 준다.

하만인터내셔널은 2015년부터 기아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기아 픽업트럭 타스만과 니로 뿐만 아니라 EV3와 EV4 등 해외에서 출시된 전기 모델에도 하만카돈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이 확대 적용되고 있다. 단순한 이동의 목적을 넘어 고객들이 전기차에서도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하만카돈은 1953년 설립 후 최고의 사운드와 우아한 디자인, 사용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바탕으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인정받고 있다. 70여년간 오디오 관련 연구개발과 튜닝을 통해 정교하며 생동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많은 애호가의 선택을 받고 있다.

하만카돈은 1990년대부터 카오디오 시장에 진출해 선도적 입지를 구축해 왔다. 1992년 랜드로버를 시작으로 BMW, MINI, 스바루, 볼보, 폴스타, 폭스바겐, 르노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에 최신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하만인터내셔널코리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 다양한 차량에 하만카돈 카오디오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며 “EV4의 프리미엄 카오디오 시스템은 아름다운 사운드로 자동차 안을 꽉 채우고 전기차에 최적화된 최상의 청취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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