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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GS글로벌이 BYD 1톤 전기트럭 T4K의 카고 및 냉탑 리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T4K 리스 상품을 이용할 경우, 계약 기간은 36개월 또는 48개월 중 정할 수 있으며, 약정 주행 거리는 2만 km, 3만 km, 4만 km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또한, 차량 가격의 0%~30%까지 선납금 비율을 고객이 직접 설정해 월 리스료를 원하는 수준으로 조정할 수 있다.
T4K 카고 모델의 기본 소비자가는 4,669만원으로, 리스 상품으로 이용할 시 ▲계약기간 48개월 ▲약정 주행거리 4만 km ▲선납금 30% 기준으로 매월 199,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T4K 냉동탑차의 경우 기본 소비자가 6,490만원으로, 동일 기준으로 리스하면 월 36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리스 옵션을 통해 T4K 차량을 이용하게 되면, 차량의 잔존 가치를 제외한 금액을 바탕으로 월 납입금이 산정되므로, 차량을 할부로 구매하는 것 대비 저렴하다. 또한, 계약 만기 시에는 연장, 반납, 인수 등 다양한 선택권이 주어져 사업 운영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BYD의 T4K는 82kWh 용량의 리튬 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상온에서 약 246km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출력은 100마력, 최대토크는 230Nm이다. 경쟁 모델인 현대 포터EV와 비교했을 때 출력과 토크가 낮지만, 네비게이션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패널과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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