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과 일본 신주쿠조리사전문학교가 1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나라 신선농산물의 수출확대와 양국간 식문화 교류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사진).
부경원협은 신선농산물(파프리카 등)을 정기·수시 공급하고, 신주쿠조리사전문학교는 이를 요리 실습 과정에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신주쿠조리사전문학교는 일본 도쿄 신주쿠구에 있는 조리 전문 교육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날부터 3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필요시 서면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환 조합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농산물 수출을 넘어 일본 전문학교 학생들이 한국산 식재료를 직접 조리하면서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체감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쿄(일본)=박민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