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국내 바이오 기업 100개사 미국 대규모 진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 주요 바이오 기업들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 ‘바이오USA’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78만 4천 리터의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ADC 서비스를 과시하고, 셀트리온은 차세대 항체 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글로벌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
■ 현대차그룹 유럽 전기차 현지 생산 본격화: 현대차가 튀르키예에서 내년 8월부터 전기차 양산을 시작하고,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3분기부터 EV4 해치백을 생산한다. 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차 생산을 5만대 이상 줄여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하며, 유럽연합의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에 대응한다.
■ 금융권 자영업자 지원 확대: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를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금융권이 지원 확대와 동시에 부실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의 자금 관리를 돕는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K바이오 100개社, 美 출격…“기술수출·인수합병 기회 포착”
- 핵심 요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팜(326030) 등 15개사가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한국관에는 51개 기업이 참여해 총 100여 기업이 바이오USA에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78만 4천 리터의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과 ADC 서비스를 홍보한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직접 판매 중인 ‘짐펜트라’ 등 바이오시밀러 제품과 차세대 ADC 신약을 소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누적 처방 환자 17만명 돌파 성과를 발표한다. 사업개발(BD) 임원 등 실무진이 직접 나서 기술수출, 연구개발, 인수합병을 논의하며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 현대차, 튀르키예에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
- 핵심 요약: 현대차가 튀르키예 공장에서 내년 8월 전기차 양산을 목표로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i10·i20·베이온을 24만 5000대 생산했는데 이를 5만대 이상 줄여 전기차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기아는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3분기부터 유럽 전략형 모델인 EV4 해치백을 생산하고 소형 전기SUV인 EV2도 내년부터 생산한다.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판매모델은 캐스퍼와 코나엘렉트릭, 아이오닉5·6 등에서 대폭 확대되며, 유럽연합의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대응한다.
3. 국민銀, 소상공인 비대면 신용대출 2억으로 확대
- 핵심 요약: KB국민은행이 ‘KB소상공인 신용대출’ 비대면 상품의 최대 한도를 현행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사업 기간 1년 경과, 연 소득 1000만 원 이상인 개인 사업자가 대상이며 대출 금리는 최저 연 3.41%로 측정된다. 신용도가 우수한 개인 사업자는 은행 방문 없이 KB스타뱅킹 또는 KB스타기업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자금 관리를 돕는 ‘우리 가게 카드 매출’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롯데바이오로직스·엑셀리드·카나프테라퓨틱스 ‘ADC 툴박스’ 공동개발
- 핵심 요약: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기업 엑셀리드, 혁신 신약 개발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엑셀리드는 다케다제약에서 분사한 위탁연구기업으로 다케다의 120만 종 이상 화합물과 1000건 이상의 신약개발 데이터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새로운 페이로드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기존 링커와 페이로드의 한계를 극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발된 결과물은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전된다. 세 회사는 ADC 개발의 핵심 기술인 링커와 페이로드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하여 차별화된 ADC 플랫폼과 툴박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5. “기업 거래정보·금융 통합”…우리은행 ‘원비즈e’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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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기업 간 거래정보와 금융서비스를 하나로 묶은 원비즈e-MP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기업들이 발주서, 계약서, 정산서 같은 거래자료만 등록하면 대출부터 자금관리까지 은행이 자동 처리해주는 시스템이다. 발주서 기반 대출인 ‘우리CUBE데이터론’과 미정산 대금 예치 서비스인 ‘우리SAFE예치통장’ 등이 포함됐다. 기업들은 자료를 손으로 입력할 필요 없이 자동 등록·승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수수료도 전혀 없다. 1호 가입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며, 우리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협력해 더 다양한 맞춤형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6. 가계·자영업자 연체율 11년 만에 최고
- 핵심 요약: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원화 대출 연체율 평균값이 0.49%로 집계되어 4월 말 대비 0.05%포인트 증가했다. 대출 주체별로는 가계 0.36%, 중소기업 0.71%, 전체 기업 0.60%를 기록했다. 개인 사업자 연체율은 0.67%로 4월 말보다 0.06%포인트, 지난해 말보다 0.19%포인트 상승했다. A은행의 개인 사업자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각각 0.56%, 0.49%로 2014년 이후 약 1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가계 연체율 역시 0.33%로 2014년 6월 말 이래 최고치를 나타내며 내수 부진에 취약한 소상공인과 가계의 부실 징후가 뚜렷해지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바이오 분야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K바이오 미국 진출이 취준생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A.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관련 인재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100여 개 기업이 미국 바이오 컨벤션에 참여하며 기술수출, 연구개발,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있어 사업개발(BD), 글로벌 마케팅, 해외 인허가 등 국제 업무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ADC 같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생명과학, 약학, 화학공학 전공자들에게는 글로벌 신약 개발 프로젝트 참여 기회가 늘어나고 있어 영어 실력과 전문성을 겸비한다면 매우 유망한 분야입니다.
Q. 현대차의 전기차 양산체제 구축이 자동차 관련 전공자들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까요?
A.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생산 확대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튀르키예와 슬로바키아에서 전기차 양산이 시작되면서 전기차 설계, 배터리 관리 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등 새로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전공자들에게는 기존 내연기관차와는 완전히 다른 기술 영역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Q. 자영업자 연체율이 11년 만에 최고라고 하는데, 창업을 고려하던 취준생들은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요?
A. 현재 자영업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5대 은행의 자영업자 연체율이 0.67%로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대출 한도를 2억 원으로 확대한 것도 자영업계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신호입니다. 내수 부진과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생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창업보다는 안정적인 취업을 우선 고려하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전기차 분야 기술 역량 강화: 배터리 관리, 자율주행, 전기차 설계 등 관련 기술 학습하고 실무 경험 쌓기 위한 프로젝트 참여하기
✓ 디지털 금융 기술 습득: 핀테크 트렌드 파악하고 데이터 분석 능력 및 금융 시스템 이해도 향상시키기
✓ 자영업 위험성 충분히 인식: 현재 연체율 최고치 상황을 고려해 창업보다는 안정적 취업 우선 고려하고 시장 분석 철저히 하기
[키워드 TOP 5]
K바이오 미국 진출, 현대차 전기차 양산, 자영업자 연체율 최고, 소상공인 대출 확대, 디지털 금융 혁신, AI PRISM, AI 프리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