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서울살이의 설렘을 표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효리는 근황에 대해 “제주에서 서울로 이사를 왔다. 온 지 6개월 됐다. 처음에는 적응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냈고 이제는 (적응이) 다 됐다”고 전했다.
그는 “10년 만에 오니까 바뀐 것도 너무 많은 거다. 내가 남편이랑 서울에서 2년 연애를 하고 제주 내려가서 결혼해서 쭉 살지 않았나. 2년 연애할 때는 비밀 연애였기 때문에 같이 손을 잡고 어디 서울을 돌아다닌다거나 카페를 간다거나 그런 적이 없다. 최근에 다시 서울에 와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니까 너무 신혼 같이 재밌는 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이렇게 재밌는 게 있었구나’ 느끼며 지낸다. (제주 생활이) 약간 지루할 때가 됐었는데 다시 리프레시가 됐다. 그럴 때가 되면 어디 이사 가는 것도 팁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