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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마루에는 30여 개의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들이 입주해 있으며, 다양한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상반기에 선발되는 입주 스타트업은 오는 4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하게 된다. 입주 스타트업은 사무공간은 물론, 성장과 커뮤니티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제공받는다. 입주 스타트업은 팀별로 사무공간을 배정받고, 회의실,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홀,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은 연간 최대 6억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받으며, 개발, 채용, 홍보, 복지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5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들과의 1:1 멘토링,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마루IR매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금도 최대 500만원까지 제공된다.
입주 스타트업들은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기반으로 한 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장려한다. 또한,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아산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 스타트업의 지원 자격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 직원 수 3~12인 규모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된다.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하며, 마루의 가치와 방향성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우대한다. 특히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경험과 인사이트를 적극 공유하는 팀, ▲인류의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팀,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 우대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평가와 면접 심사를 거쳐 입주 스타트업이 선발된다. 최종 입주사 명단은 3월 중 발표되며, 입주는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마루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이다”라며, “마루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고 싶은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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