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초대받은 집에서 권총 떼강도 습격…정샘물 "2000만원 뺏겼다"

2025-03-09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배우 김태희와 남아프리카에서 떼강도의 습격을 받았던 때를 떠올렸다.

8일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에는 정샘물이 출연해 "김태희랑 아프리카에 화보 촬영하러 갔다가 9시 뉴스에도 나왔다"며 2005년 무장 강도를 만났던 일화를 밝혔다.

정샘물은 "남아프리카에 가서 가이드해 주시는 분들의 초대를 받았다"며 "김태희와 사진작가 조세희 선생님같이 유명한 사람들이 온다고 그때 한국인 커뮤니티가 그 집에 다 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를 환대해 준다고 꽃목걸이도 걸어주고 음식이 막 나오는데 갑자기 비명과 우당탕 소리가 나면서 시커먼 남자들이 들이닥쳤다. 권총 떼강도가 들어온 거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 피해액만 2000만 원이 넘었고 그때 카메라나 뭐 돈 될 수 있는 건 다 빼앗겼다. 몇십명이나 되는 그 많은 사람을 한 화장실에 다 집어넣었다"며 당시 느꼈던 공포감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행인 건 인명사고가 없었다"고 덧붙이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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