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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결혼 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연애관을 이야기했다.
지난 5일, Mnet 예능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 1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에서는 60명의 남녀 참가자가 등장한 가운데,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출연해 커플 매칭에 나섰다.
이날 유혜원은 여성 19번 참가자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그를 본 여성 출연자들은 “너무 예쁜 분이 있어서 계속 눈이 갔다”거나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감탄했다. 또 유혜원을 알아본 출연자들도 “그분 맞죠? 왜 여기에 있지”라며 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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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원은 “저는 95년생이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같이 가족이 셋이다”라며 “아버지가 계시지 않아 자신의 그 역할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이다”라고 소개했다. 결혼 조건으로 “가족을 지원하는 저를 터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할 정도.
어렸을 적 자신의 경제 상황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저는 먹고 싶은 것 먹어야 하는 성격인데 이걸 오늘 먹으면 내일 (그 음식을) 못 먹는다는 게 슬픈 기억으로 있다”고 고백했다.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이어 유혜원은 “(연애 경험은)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그 정도 만나 봤다”며 “남들이 다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람이랑 결혼하는 게 제 인생의 꿈이자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혜원은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2018년, 2020년, 2023년 3월까지 세 번의 열애설이 있었으나 모두 부인했다. 지난해 6월에는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이 불거져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첫눈에 들어오는 이성에게 표를 보내야 했다. 주어진 시간은 단 30초. 짧은 순간 동안 단 1명의 이성을 찾아야 하는 상황. 유혜원은 상대를 선택하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선택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다 너무 훌륭하시고 멋있다”라면서도 “저는 또 신중하니까 한 분 한 분 뽑는 게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고 이유를 고백했다. 어필 시간에는 “한 번도 쉰 적 없이 일하고 있다”며 “미래의 배우자를 잘 서포트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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