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시어머니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19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22일 643회 방송을 앞두고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혜정은 “시아버지가 부르면 두 옥타브가 올라가서 ‘네!’하고 달려가는데 시어머니가 ‘애미야’하면 ‘예’라고 답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못된 며느리인데, 겨울에 시아버지의 밥그릇은 꼭 식지마라고 데워서 하면서, 어머니 그릇은 밖에 놔뒀다 펐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정은 “오늘 방송하면서 내내 사위 노릇 못 하는 처갓집이 문제가 아니라 시어머니를 욕해놓은 나도 ‘착한 며느리는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어머니 죄송하다. 그래서 내가 분을 풀면서 살 수 있었다”고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