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여에스더 카드로 1200만원 긁고 욕 먹었다…“사치 부린다고”

2025-12-13

기자 출신 방송인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의 카드로 고가의 자전거를 구매한 뒤 욕을 먹었다고 토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드디어 존댓말 쓰는 홍혜걸?! 여홍부부 새해 계획을 세우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는 한 식당에 방문해 식사를 했다. 자전거 헬멧에 귀마개를 착용하고 등장한 홍혜걸에 여에스더는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다. 헬멧이랑 귀도리가 좀 괜찮은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홍혜걸은 입고온 티셔츠도 만 원 짜리라며 “오늘은 비장한 각오를 하고 왔다. 최근에 ‘에스더TV’에서 내가 욕을 너무 많이 먹는다”며 “‘왜 집사람에게 너, 너, 함부로 말을 하냐’ 한 가지랑, ‘(아내 카드로) 철없이 사치를 부린다’ 두 가지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만 원 짜리 옷을 입었다. 귀마개도 몇 천 원 안 한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여에스더는 “이건 보여주기식 검소함 아니냐”고 정곡을 찔렀다.

그럼에도 홍혜걸은 “오늘은 집사람에게도 가능하면 존댓말로 말 할 거다. 닭살 돋기는 하지만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홍혜걸은 여에스더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을 당시 “아내 카드를 들고 가서 1200만원짜리 자전거를 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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